'서프라이즈' 구름으로 지진 예측한 사사키 히로하루, 지진운은 무엇?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름으로 지진을 예측한 일본인 사사키 히로하루가 화제다.
15일 오전 방송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본의 강진의 예견한 사사키 히로하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사키 히로하루는 지진을 연구하는 협회의 회원이었다. 과거 겐다이 신문은 "7일 전후로 간토 지방에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그의 예언을 보도했다.
당시 학계에서도 지진의 규모와 지방을 예측하는 게 불가능해 사사키 히로하루의 예언이 더욱 화제가 됐다.
사사키 히로하루는 지진이 일어나기 전 땅 속의 전자파 에너지가 균열된 부분을 통해 대기로 뿜어져 나와 지진운이 형성된다고 주장했다.
한 소년은 사사키 히로하루가 포착했던 것과 비슷한 모양의 구름을 목격했는데, 일주일 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일어났다.
학계에서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정 현상이 과학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일관적이어야 하는데 지진운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었다. 여전히 학계에서는 지진운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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