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뒤바뀐 성 이야기 눈길 '성기를 잃게 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된 여성인줄 알고 살아온 한 남성의 이야기가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뒤바뀐 성(姓)'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캐나다에서 남자로 태어난 브렌디는 의사의 실수로 포경수술 때 성기를 잃게 된다. 이후 브렌디는 여자가 되는 교육과 훈련을 받으며 딸로 성장한다.
하지만 사춘기가 되자 남자로서의 2차 성징이 시작됐다. 부모는 아들을 완벽한 여자로 만들기 위해 또 한번의 성전환 수술을 결심한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브렌다는 자신의 포경수술을 담당한 의사를 찾아가 총을 겨눈다.
결국 브렌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몇차례 성전환 수술을 통해 남성으로서의 삶을 되찾는다. 그러나 2004년 5월 브렌다는 우울증과 깊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39살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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