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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다빈치 최고의 벽화 '앙기아리 전투',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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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다빈치 최고의 벽화 '앙기아리 전투',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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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다빈치 최고의 벽화 '앙기아리 전투',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5일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앙기아리 전투'가 이탈리아 베키오 궁에 숨겨져 있다는 주장에 대해 다뤘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마우리치 세라치니 교수는 바사리의 '마르시아노 전투'에 적힌 '체르카 트로바', 즉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는 말이 "다빈치의 '앙기아리 전투'의 위치를 어디 있는지 알려 준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빈치의 '앙기아리 전투'는 다빈치가 베키오 궁에서 그렸다고 알려졌지만, 궁 안에서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아 소실 됐다고 알려진 그림이다.


'서프라이즈' 방송에 따르면 앞서 이탈리아 화가 바사리는 메디치 가문의 코시모 1세로부터 다빈치의 '앙기아리 전투'를 지우고 '마르시아노 전투'를 그리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그는 존경하는 화가의 그림을 지울 수 없었다.


특히 '앙기아리 전투'는 실제 전투를 보는 듯 역동적으로 묘사, 당시 다빈치의 최고의 벽화로 불리며 미술사에서 엄청난 가치를 가진 작품으로 여겨졌다.


바사리는 이에 인부를 고용, 다빈치의 그림 앞에 새로운 벽을 세웠고 그 벽에 '마르시아노 전투'를 그렸다. 바사리는 이때 '체르카 트로바'라는 글을 남겨 사람들이 훗날 다빈치의 그림을 발견되길 바랐던 것이다.


세라치니 교수는 수 십 년의 걸친 연구 끝에 '앙기아리 전투'의 존재를 알리며 '마르시아노 전투'를 훼손해서라도 이를 발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미술계는 '마르시아노 전투'를 훼손 할 수 없다고 주장, 지금까지 다빈치의 '앙기아리 전투'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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