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연경지구에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12만㎡ 규모로 공급금액은 3.3㎡ 당 436만~448만원 수준이다. C-1블록은 전용면적 60~85㎡ 388가구, 85㎡ 초과 205가구를 지을 수 있으며 공급금액은 약 471억원이다. C-3블록은 60~85㎡ 480가구, 85㎡ 초과 243가구를, C-4블록은 60~85㎡ 424가구, 85㎡ 233가구 규모다. 공급금액은 각각 635억원, 509억원이다. 1순위 신청시 3년 분할 무이자, 2순위 5년 분할 무이자로 공급된다.
대구연경지구는 대구 북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공동주택지구로 7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팔공산 자락 동화천변에 위치해있으며 지구 외 도로가 왕복 6차로로 개통되고 4차 순환도로가 인근을 지나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 권역의 아파트 가격상승률이 전국 최고로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겁고 관내 신규 사업지구가 없어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24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매각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053-603-2583)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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