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5 키프로스컵에서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키프로스 페랄림니에서 열린 대회 11-12위 결정전에서 벨기에(26위)와 정규시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후반 4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33분 유영아(현대제철)의 동점골로 따라붙은 뒤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조별리그 3전 전패로 A조 최하위에 머문 한국은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서 최하위를 면했다. 이번 대회에는 잉글랜드,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등 오는 6월 열리는 월드컵 출전국을 포함해 열두 개국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13일 귀국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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