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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한국은 17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멕시코에 2-1로 이겼다. 1차전(11일)에서 캐나다에 1-2로 졌으나 중국(13일·3-2 승)과 멕시코를 연달아 물리치며 2승1패를 기록, 이어 열린 캐나다와 중국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출전팀 4개국 가운데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전반 34분 전가을(현대제철)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6분 멕시코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4분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유영아(현대제철)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해 승부를 매듭지었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귀국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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