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강도강간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5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10일 낮 12시45분께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A(56)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인천보호관찰소 직원은 곧바로 출동, 현장에 도착했지만 A씨는 훼손한 전자발찌만 남겨둔 채 달아난 뒤였다.
A씨는 강도강간죄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3년 9월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거주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주변 탐문을 통해 A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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