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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장미마을 手공방 새 식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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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6월말까지 12주 과정으로 64개 수공예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해 3월 하계동 장미아파트 지하상가에 둥지를 튼 ‘노원 장미마을 手공방(이하 수공방)’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제2기 수공방은 4월1일부터 6월 말까지 12주 과정(3개월)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손뜨개 교실외 2개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하는가 하면중·고급 강좌 개설 등 수강생들의 수준별 과정을 제공해 공방의 전문화를 꾀했다.

또 ▲양초공예 ▲캘리그라피 ▲토탈공예(냅킨, 리본, 우드, 크레이아트) 등 초·중학생의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설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기회를 갖도록 했다.

제2기 수공방 운영 프로그램은 ▲평일주간 51개 강좌 ▲평일야간 11개 강좌 ▲토요일 주간 2개 강좌 등 총 64개 강좌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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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는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교육신청 → 평생교육원 → 장미마을 수공방) 와 모바일도 가능하며 하계동 장미아파트 지하상가 내 수공방 사무실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수강료는 3개월 과정에 ‘바리스타 창업’ , ‘홈카페’ 프로그램은 6만원, 그 이외 프로그램은 7만5000원이며 프로그램에 따라 재료비는 별도다.

모집정원은 프로그램별로 약간 상이하나 18명 또는 20명이며, 등록 수강생이 4명 이상만 되면 개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빈 공간 그대로 방치되고 시설이 낡아 소비자의 발길이 끊겼던 지하상가를 수공예 전문 공방으로 리모델링하고 지난 해 3월 문을 열어 운영 중인데 그 반응이 뜨겁다”면서 “여가의 기회가 될 수공예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라며 평생교육과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개념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계동 장미아파트 지하상가 유휴 공간 270㎡(약 82평)에 만들어진 ‘장미마을 手공방’은 모두 ‘4개의 강의실’과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전시판매장’과 수공방 운영에 필요한 ‘수공방 사무실’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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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면적은 1개당 약 40㎡이며 인근에 커피 판매점 등이 없는 것을 고려해 수강생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교육장인 ‘장미카페’도 갖추었다.


일주일에 60여개의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은 이 공간에서 지난 해 말 기준으로 ▲바리스타 2급 18명 ▲캘리그라피 2급 6명 ▲천연화장품&비누 제조사 5명 ▲비즈공예 초급 2명 ▲리본공예 사범 자격 1명 등 총 32명의 수강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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