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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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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태양광 보급’과 ‘전국 최초 CO2 제로 노원에코센터 건립’ 등 공적 우수 평가...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서울시 유일하게 자치부문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입법 거버넌스 단체인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받게 됐다.


노원구,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한 배경?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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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 교육부 행정자치부 외교부 환경부 등이 후원,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부문 등 6개 부문에 걸쳐 기후관련 활동성, 본연업무 추가성, 창의성, 사회적 참여, 지속성, 역량대비 실정 등을 꼼꼼하게 평가해 선정, 노원구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자치부문(행정안전위원장) 우수상을 수상한 것.


노원구는 서울시 최초로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을 보급하고 전국 최초로 CO2제로 노원에코센터를 건립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간을 조성한 점을 우수한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구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체 주택의 80%이상이 아파트로 구성돼 있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한전과 계통연계 문제와 공유부분 설치에 따른 전 세대 동의 필요로 설치가 어려웠던 아파트에 태양광 설치의 새로운 방향으로 지난 해 4월부터 베란다 미니 태양광 보급을 시작했다.


2014년 상반기 노원구 자체 보급사업으로 구비 1억2000만원(가구 당 30만원 지원)을 편성해 370가구의 신청을 받아 249가구에 태양광을 설치했다.


또 서울시가 지난해 6월부터 미니태양광 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 홍보하고 유치, 1512건을 접수, 201가구 설치,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구는 미니태양광 단체신청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기본지원금 30만원 과 단지별 공동신청에 따른 단체지원금과 별도로 10가구 이상 단체 신청 건에 대해 가구 당 5만원을 추가 지원, 미니태양광 확대 보급을 위해 동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 기후변화대응 교육과 함께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에 대한 홍보로 많은 구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구는 또 전국 최초로 CO2제로 노원에코센터를 건립,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생활 실천으로 만드는 저탄소 도시, 생태친화 도시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녹색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노원에코센터는 건축비 17억원을 들여 폐수영장 관리실을 리모델링한 지하 1, 지상 2층 규모(649㎡)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하고 있어 전국 최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이산화탄소 Zero 하우스 건물로 지난 2012년2월 개관했다.


‘노원에코센터’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땅속의 열을 이용하기 위해 지하 150m 깊이에 지열관 3개를 설치, 발생한 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 기기를 가동하고 있다.

노원구,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한 배경? 노원에코센터


또 옥상에 10kW, 마들스타디움에 25kW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돼 태양광으로부터 발생한 열을 축전시켜 전기로 바꿔 조명과 컴퓨터 등 전기시설에 이용된다. 여기서 연간 3만8698kWh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과 발전사업자 전력수급계약(PPA)을 체결해 센터의 남는 전력을 한국전력에 보내고 전력을 생산하지 못할 경우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건물내부에는 콘크리트 벽체에 황토칠 마감을 해 축열(축열제 확보를 통한 일정한 실내온도 유지) 성능을 확보, 에너지를 최소화 했고, 3중유리 시스템창호, 폐열회수환기장치, 전동블라인드설치 등 기계장치 없이 에너지 절약요소 기술만으로 기존건축물 대비 난방에너지를 88%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패시브요소(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기술만으로 건물에너지(난방, 냉방, 급탕, 환기, 조명)를 45% 절감하도록 했다.


이런 노원에코센터는 에너지 절약(Passive), 에너지 생산(Active), 친환경 요소(Sustainable)를 결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하이브리드 건축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교육장으로 극대화해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노원에코센터 ‘기후변화 에너지 교실’에 1만4000여명이 참여, 에코산책, 근린공원 생태탐사 등 우리 주변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생태환경체험’ 교육에 2000여명이 다녀갔다.


또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에코디자인’ 프로그램에 2800여명이 수강하는 등 초중고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고, 환경의 날 행사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및 환경 영화 상영에 6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녹색기후상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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