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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동조 외국인 용병 뭐하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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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동조 외국인 용병 뭐하나 봤더니 IS 자료사진.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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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최근 한국인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을 비롯해 IS에 동조하는 외국인들이 급증하면서 향후 이들이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미국의 국가대테러센터(NCTC)에 따르면 IS에 동조하는 외국인들이 이라크, 시리아 등으로 빠르게 유입돼 2월 말 현재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NCTC는 현재 90여개 국가에서 서방 출신 3400명을 포함해 2만 명 이상이 IS에 유입되고 있으며 이 같은 규모는 전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들이 귀국해 서방에 대한 테러를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인터폴은 외국인 용병으로 출국한 EU 국가 출신 5000명 중 상당수가 다시 귀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치적 반감, 경기악화, 실업률 증가, 이민자 소외 등으로 사회나 체제에 불만을 갖는 세력이 여러 나라에서 자생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독자적으로 혹은 IS와 같은 국제 테러집단과 연계해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됐던 서방국가에서도 잇따라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IS 동조 외국인들의 '귀국 테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2012년 이후 전 세계 테러건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1년까지 5000건을 밑돌았지만 2012년 6800여건, 2013년 9800여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1만건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라크,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테러가 전체 건수의 60%를 웃돌지만 지난해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테러 발생이 많지 않았던 서방 국가에서도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테러안전국으로 알려진 캐나다, 호주, 벨기에, 덴마크 등에서도 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급진수니파 IS의 서방 민간인 및 중동 국민에 대한 처형도 잇따라 발생해 미국, 리비아, 프랑스, 영국, 일본, 이집트 등의 국민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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