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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일본)=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롯데의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27)이 일본 전지훈련 팀 청백전에서 다소 부진했다.
린드블럼은 2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팀 청백전에 백팀 선발투수로 등판, 3이닝 5피안타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마흔일곱 개. 총 열세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을 두 개를 잡았다. 구종으로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9㎞가 나왔다.
린드블럼은 4회초 등판을 앞두고 김성배(34)에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4회말 백팀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청팀이 4-0으로 앞서고 있다. 청팀은 2회초 공격에서 손용석(27)의 2타점 중전 적시타와 김준태(20)의 1타점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넉 점을 얻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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