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조이시티에 대해 올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 원년의 해가 될 전망이라며 신작 모멘텀 및 실적 개선세를 감안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이시티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기업으로 대표작으로는 온라인게임인 프리스타일 시리즈와 모바일게임 룰더스카이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 총 7종으로 최대 규모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신작 부재로 그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모바일게임 부문의 경우 올해 상반기 총 7종의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특히 상반기 기대작인 '주사위의 신'의 경우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이 타 장르 대비 상대적으로 높고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조이시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9% 늘어난 916억원,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242억원이 될 것"이라며 "신작 모멘텀 및 실적 개선세를 감안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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