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7월 출소 후 3년간 전자발찌 부착…수감 생활 태도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수감 중인 가수 고영욱(38)씨가 오는 7월 출소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인 고영욱이 2년6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우고 예정대로 7월10일 출소한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재판 기간 중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던 기간 11개월여 가량을 제외한 1년7개월의 추가 형량을 안양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고영욱은 출소 후 신상정보공개·고지 5년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이행해야 한다.
한 매체에 따르면 교정본부 관계자는 "고영욱이 간간이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수감 생활 동안 문제는 전혀 일으키지 않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13년 12월 대법원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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