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당·정은 23일 각론회의를 열고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등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세부 대책을 확정한다.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위원장 안홍준)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아동학대근절대책 및 안심보육정책 당론 결정을 위한 각론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안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새누리당 정책위 수석 등이 참석한다.
각론회의에서는 아동학대근절특위가 그동안 진행한 어린이집 현장 실태조사와 당정 간담회·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법안 및 세부 대책을 심의할 예정이다.
중점 논의 법안은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및 영상 열람 제도화 ▲중대한 아동학대 발생 시 어린이집에 대한 즉각적인 처벌 강화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다. 이어 특위에서 논의된 안심보육 대책에 대한 각론을 다룰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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