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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탁기사와 손풍금, '데이트 강간' 연상시키는 연출에 항의글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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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탁기사와 손풍금, '데이트 강간' 연상시키는 연출에 항의글 폭주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MBC '전설의 마녀 방송,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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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탁기사와 손풍금, '데이트 강간'연상시키는 연출에 항의글 폭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15일 '데이트 강간'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지난 15일 방송된 장면으로 탁 기사(이종원)와 손풍금(오현경)이 하룻밤을 보내는 상황에서 연출됐다.

탁 기사는 손풍금에게 자신의 여동생이 결혼식을 올리는데 부모님이 안 계셔 딱하니 자신의 아내 노릇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손풍금은 아르바이트 비를 받고 탁 기사의 제안을 수락했다.


결혼식을 마친 뒤 탁 기사와 손풍금은 우연치 않게 탁 기사의 동생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에 손풍금은 탁 기사와 한 방에서 자는 걸 거부했지만 탁 기사는 "절대 건들지 않 겠다", "사람을 뭘 로 보느냐" 등 약속을 했다.


하지만 탁 기사는 속내를 숨긴 채 손풍금이 의도치 않게 '금'을 넘어오게 상황을 조장하였다.


손풍금이 싫은 티를 냈지만 결국 탁 기사는 손풍금과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손풍금은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10년간 수절해 온 꽃 봉우리를 얼렁뚱땅 꺾어버렸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데이트 강간이다", "탁 기사 보기 불편하다" 등의 항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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