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구3)이 12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제시를 한 서울시의원들에게 주는 의미 있는 상이다.
김인호 부의장은 2014년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관용차량의 교통법규위반을 지적, 공직자들의 교통안전의식에 대한 각성과 더불어 ‘공용차량 관리·운영 매뉴얼’의 제작 및 배포 등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서울시 공무원 공채시험 관리의 문제점을 질타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험관리를 하도록 당부했으며 서울시 인권정책에 대해서는 법규 규정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인권과 관련된 객관적인 평가를 선행해 내실 있는 인권정책을 만들 것을 요구하는 등 서울시 행정에 대해 심도 있게 지적, 건의하고 올바른 정책대안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김 부의장은 “서울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는데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정발전과 시민권익증진 등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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