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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림·팬오션, 인수 본계약 체결에 동반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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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림팬오션이 인수 본계약 체결 소식에 동반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51분 현재 팬오션은 전일보다 230원(8.68%) 오른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은 전일보다 325원(7.46%) 상승한 468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하림그룹은 투자 파트너인 JKL과 함께 글로벌 해운기업인 팬오션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인수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인 제일홀딩스를 통해 팬오션 인수에 나섰던 하림그룹은 지난해 12월18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실사작업을 벌여왔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계약안에 대해 최종 허가를 받 은 뒤 팬오션과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 인수대금은 총 1조79억5000만원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8500억원, 나머지 1579억5000만원은 회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된다.


팬오션 인수는 변경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 및 채권단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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