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화건설은 올해 첫 주택사업인 창원시 성산구 가음7구역에 재건축하는 '창원 가음 꿈에그린' 계약이 나흘 만에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9일 시작된 계약이 이날 오전 계약률 100%를 달성하며, 나흘 만에 전 가구 분양이 끝났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계약자들이 대기번호를 받고 30~40분씩 기다렸고 미계약 물량에 대한 문의전화가 수십통씩 걸려왔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2만5000명이 몰려들었으며, 청약 경쟁률도 평균 186대 1로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최고 경쟁률은 296대 1이었다.
창원 가음 꿈에그린은 지하 2~지상 30층 아파트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0㎡ 749가구 규모다. 이 중 170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강진혁 분양소장은 "창원의 황금입지인 성산구에 위치하며 교통, 학군, 편의시설, 자연환경 4박자가 갖춰져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높은 청약 경쟁률에 이어 계약도 단기간에 완료됐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8월이다. 문의 ☎1666-7490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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