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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NC 투수 원종현(28)의 대장암 수술 경과가 순조롭다. NC는 최근 조직검사에서 다른 장기로의 암세포 전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의 김찬욱 교수는 "원종현은 대장암 2기 초기"라며 "회복 속도에 맞춰 항암제 약물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NC는 "원종현이 군산 본가에서 요양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신 덕에 쾌차하고 있다"고 했다. 원종현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 스프링캠프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해 지난달 25일 귀국, 바로 찾은 병원에서 대장암 선고를 받았다. 지난달 29일 수술을 받았고, 지난달 31일부터 유동식 식사를 하는 등 정상 컨디션을 찾고 있다. 회복속도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매일 조금씩 걷는 운동을 하는 등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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