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KBS2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를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후속 작품인 ‘고맙다, 아들아’는 오는 11~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드라마로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단독 제작을 맡았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영상사업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 드라마 제작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고, 올해 선보일 여러 편의 작품 중 첫 번째로 ‘고맙다, 아들아’를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고맙다, 아들아’ 대본은 ‘각시탈’, ‘골든크로스’, ‘신의 저울’ 등 작품으로 유명한 유현미 작가가 맡았다. 연출은 ‘새야 새야’로 제58회 이탈리아상 시상식에서 TV드라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고영탁 감독이 한다.
드라마는 재수생과 삼수생을 둔 두 가정을 중심으로 입시 제도의 문제를 짚어보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욕심과 그에 따른 가정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참된 목표를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다.
‘고맙다, 아들아’에서는 씨엔블루의 베이시스트 이정신과 KBS1 일일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 출연 중인 안재민이 방황하는 재수생과 삼수생 역으로 출연한다. 이대연·윤유선·최진호·이아현·김지영 등 중견 연기자들도 출연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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