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이 부상을 딛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QPR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윤석영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끝까지 뛰었다. 지난해 12월 21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그는 지난 1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복귀, 이날 첫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QPR은 전반 17분 르로이 페르의 헤딩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은 뒤 전반 종료 직전 보비 자모라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매듭지었다. 올 시즌 원정에서 따낸 첫 승리. 최근 정규리그 일곱 경기에서 2무5패로 주춤하다 모처럼 승점 3점을 획득, 강등권(18~20위)인 19위를 벗어나 17위(6승4무15패·승점 22)로 올라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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