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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스펙' 시대, 성형수술이 부담스럽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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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취업시장에는 외모스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비슷비슷한 취업 경쟁자들 사이에서 면접 담당자에게 두드러진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예쁘고 잘생긴 외모가 도움이 된다는 인식 때문이다.


사회적인 분위기 역시 직접적으로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서비스직은 물론, 일반적인 사무직에서까지 용모단정하고 깔끔한 외모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공채 시즌을 앞두고 외모스펙을 쌓기 위해 성형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지만, 높은 수술비용과 수개월이 소요되는 회복기로 선뜻 병원을 찾기가 망설여지기도 한다.


심사숙고 끝에 이뤄진 수술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경우에 따라 부자연스러운 이목구비를 갖게 되거나 부작용을 얻기도 한다.

이 같은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필러나 보톡스로 대표되는 '쁘띠성형' 시장규모는 급속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쁘띠성형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술은 필러를 꼽을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필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천 억 원에 이른다. 필러란 인체에 무해하거나 비슷한 성분의 물질을 이용한 주사제로, 낮은 콧대나 꺼진 이마를 보완하고, 미간이나 팔자주름 등 안티에이징 분야까지도 망라하는 시술이다.


필러는 주요 성분에 따라 시술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단기필러의 경우 보통 4~6개월 정도의 유지기간을 보이는 반면, 장기필러(반영구ㆍ영구 필러)는 5년에서 10년 이상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 즉 영구필러는 시술이 간편하고 부작용이 적은 필러의 장점과 동시에 오랜 지속성까지 확보한다.


반영구ㆍ영구 필러의 종류 중 특히 '아테필'은 100년 이상 의료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PMMA 마이크로 입자기술을 바탕으로, 콜라겐 조직 생성을 돕는 기능을 한다. 단기필러에 비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3주 정도 후 흡수된 콜라겐이 볼륨감을 형성해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남필러클리닉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 반영구ㆍ영구 필러는 성형수술에 비해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도를 보이며 시술 시간이 짧다는 강점이 있다."며, "다만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정품, 정량 시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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