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2·8 전국대의원대회 최고위원 후보는 2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내년 총선 공천 규칙 개정 강행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주 후보는 이날 입장 발표를 통해 "2·8 전대에 출마한 모든 당 대표 후보와 저를 포함한 몇몇 최고위원 후보들은 '총선 공천 규칙 개정은 새 지도부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후보는 "지난달 29일 당헌·당규 개정 의견 수렴을 위한 연석회의에서도 원외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며 "비대위와 전준위는 당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개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내년 총선을 책임지고 치를 당 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의 반대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고 개정을 강행하겠다고 결정해 당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다시 논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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