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풍 영향으로 오로라(Aurora) 현상 발생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2월의 시작이다
지구를 품는 태양
오묘한 오로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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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지구를 비롯한 행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태양풍이 지구를 품으면서 북극과 남극에 '오로라(Aurora)' 현상을 만든다. 북극의 오로라 현상을 '북극광', 남극의 경우 '남극광'이라 부른다.
1일(현지 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테리 버츠 우주비행사는 "거대한 태양 폭풍은 지구에 놀라운 오로라 현상을 발생시킨다"고 설명한 뒤 ISS에서 촬영한 오로라 사진을 공개했다. 테리 버츠는 "지금 시베리아 상공"이라고 말했다.
파랑과 초록이 어우러진 지구가 싱그럽다.
한편 지난해 8월24일 당시 ISS에 탑승하고 있던 유럽우주기구(ESA) 소속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게르스트(Alexander Gerst)가 찍은 오로라 동영상도 눈길을 끈다. 알렉산더 게르스트는 "태양 물질의 방출로 만들어진 거대한 오로라 지역을 지금 막 통과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오로라 지역을 통과하는 ISS
https://www.youtube.com/watch?v=t1J7YzEUzX8&feature=youtube_gdat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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