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5년 만에 안방 컴백 "많이 설레고 긴장되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고아성이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SBS 측에 따르면 고아성은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드라마 출연은 2010년 '공부의 신'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평범한 가정의 꿈 많은 둘째 딸 서봄 역을 맡은 고아성은 대한민국 특급 상류사회 층의 속물 의식을 유쾌 통쾌하게 꼬집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서봄은 잡학다식(?)하고 급우들에게 제법 인기도 누리는 명랑 소녀다. 동갑내기 한인상(이준 분)이 엄청난 집안의 귀공자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되지만 더듬거리면서도 '딱딱'맞는 말만하는 당찬 역할이다.
고아성은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라 설레며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서 경험하지 못한 인생까지 연기를 하게 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2015년의 시작을 힘차게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응원해 달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펀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2월23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