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확보 목표액 4,754억원 설정, 국비 활동 시동”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정현복 시장)가 2016년도 국·도비 확보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전남 제1의 경제도시’와 ‘대한민국 행복수도 건설’이라는 민선6기 시정비전 실현을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확보전략을 수립하는 등 예년에 비해 조기에 국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6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신규 및 계속사업 267건에 4,754억원으로, 2015년도 확보액 2,854억원에 비해 66%가 증액되었다.
이에 따라 정현복 광양시장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 시장이 제일 먼저 앞장서겠다”며 29일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를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정 시장은 ‘광양항 서측배수로 정비사업’, ‘옥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등 지역현안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관계부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한편, 광양시는 2016년도 국·도비 확보 최종보고회를 지난 1월 28일 개최하여 전 간부들로 하여금 국·도비 활동을 연중 가동하는 체제로 총력을 펼치자며 결의를 다지자마자 바로 다음날부터 시장이 직접 국비 확보에 나서고 있어 광양시가 2016년도 국비 확보에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올릴 것인지가 기대된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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