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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LG 투수 류제국이 올 시즌 연봉으로 2억3000만원을 받는다. 지난 시즌 1800만원에서 28%(5000만원)가 오른 액수에 29일 사인했다. 류제국은 지난 시즌 스물일곱 경기에 등판해 147.2이닝을 던지며 9승 7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12승 2패 평균자책점 3.87을 남긴 2013시즌에 비해 다소 부진했지만 꾸준히 마운드를 지켰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규민도 연봉 인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 1억800만원에서 67%가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점 등이 인상으로 이어졌다. 우규민은 2013시즌에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1, 지난 시즌에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구단과 긴 줄다리기를 마친 두 선수는 2월 2일 사이판 재활캠프에 참가한다. 그 전까지는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재활 훈련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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