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민선6기 4년 동안 양질의 일자리 1만개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략적 투자유치, 관내 기업체 채용, 직업능력개발, 취업지원서비스,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중소기업 청년인턴, 취업박람회 등 7개 분야별로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철강 경기 둔화와 중소기업의 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 내 고용여건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온 행정력을 집중하여 양질의 일자리 2,600개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부문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일자리창출 지원으로 용접분야, 운송장비분야, 기계정비분야 등 7개 부문에서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35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광양희망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취업센터 등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6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사회적·마을기업의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과 다변화를 모색하여 5개 기업의 신규 지정을 통해 30명의 신규 일자리 제공과 국비 15억을 확보하여 청년인턴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에서 우수 청년인력이 좋은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인턴 320명을 발굴·지원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확대 운영하고 맞춤형 교육기관과 공동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취업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
민간부문으로는 안정적인 산단개발과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기업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
특히, 올해 신규시책으로 관내 특성화고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순회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기업체의 채용계획과 근무여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일자리 신규시책 발굴과 취업전략 수립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외주파트너사협회, 각 산단별협의회, 대학교, 특성화고, 맞춤형 교육기관 등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의 민·관·산·학 실무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이직률 최소화를 위한 인성교육 확대와 사후관리에도 역점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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