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빈 자리가 채워지고 있다.
14일 칼호텔네트워크는 새 대표이사로 김재호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전무)을 선임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리콜 사태로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직에서도 물러나면서 후임으로 김 전무가 선임된 것이다.
한진칼은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로 김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김 본부장은 대한항공에서 법무실장, 구주중동지역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경영전략본부장과 지주사인 한진칼의 경영관리팀장을 맡고 있다.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
칼호텔네트워크는 한진그룹 호텔사업을 총괄하는 곳으로 조 전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근 물러났다. 나머지 2명의 사내이사는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권오준 대한항공 호텔사업담당 상무가 맡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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