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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총수일가 지분율 31.44%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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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진칼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최대주주 일가가 유상신주 취득으로 948만7818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조 회장이 628만5040주, 맏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100만6198주)과 장남 조원태 부사장(100만7298주), 막내 조현민 전무(100만4373주) 등 삼남매가 301만7869주를 취득했다.


그 밖에 조 회장의 매형 이태희 상임법률고문(4만4157주)과 삼촌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1669주), 비상장 계열사 싸이버스카이(13만9083주) 등이 지분을 취득했다. 싸이버스카이는 총수일가 삼남매가 각 3분의 1씩 100% 소유 중이다.


이번 지분 확대로 최대주주 조 회장(15.49%)을 포함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종전 24.86%에서 31.44%로 높아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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