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해외 7개국 22개 작품과 국내 41개 작품 출품
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7일부터 2일 동안 본교 플라자60에서 산업체, 지자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구소 및 학계 관계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국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International Capstone Design Contest on Renewable Energy Technology 2015)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국내 및 해외 대학들의 캡스톤디자인 성과물을 상호 전시하고 평가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조경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창의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설계능력을 바탕으로 산업체의 현실에 맞는 프로젝트를 실전 수행함으로써 학교와 산업계의 인력 불합치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신재생에너지 및 산업현장에 필요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 7개국 22개 작품과 목포대학교 41개 작품이 출품돼 수상여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단은 내용의 독창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관성, 실현 가능성, 작품의 설명 및 발표능력 등을 평가 요소로 대상에 목포대학교 전기공학과(4학년) 최재천 외 5명이 출품한 ‘대피 경로 알림 시스템’을, 해외참가 최우수상에 중국 Yanbian대학의 Zhang Meng gie의 ‘Effective vertical axis turbines’를 각각 선정했다.
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우리 LINC사업단은 학생들이 학부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인재양성 지원에 매진하겠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국내외 학생이 국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