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 용의자 中 유일한 생존자 '가장 위험한 여자'…지금 어디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파리 테러 용의자 중 유일한 생존자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하다. 생존자 하얏트 부메디엔(26,여)은 자체 테러 능력을 갖추고 있어 프랑스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로 불리고 있다.
부메디엔은 파리 식료품점 인질극으로 5명을 살해한 아메디 쿨리발리의 부인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랑스 주간지 테러를 주도한 쿠아치 형제 중 동생의 부인과 무려 500통이 넘는 전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메디 쿨리발리 등 테러 주도자들이 사살된 상태여서 부메디엔은 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혀 줄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부메디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파리를 탈출하는데 성공해 시리아로 도주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등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CNN은 터키 정부 관계자가 지난 2일 시리아 국경 지대에서 부메디엔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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