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매출 5000억 돌파한 이랜드 '티니위니', 캐릭터 탄생 비화 들어봤더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랜드그룹의 브랜드 ‘티니위니’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11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티니위니’가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랜드의 ‘티니위니’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랜드의 ‘티니위니’는 2004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 1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중화권에 적극적으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이랜드의 ‘티니위니’는 귀여운 곰 캐릭터가 특징이다. ‘티니위니’의 인기는 곰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정서와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당초 10~20대 젊은층이 주 타깃이었던 이랜드의 ‘티니위니’는 30~40대까지 고객층을 넓히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티니위니의 마스코트인 ‘티니위니 베어’는 21살의 나이로 티니위니 베어, 윌리엄 2세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미국 아이비리그의 전통 패션을 즐긴다.
또 티니위니 베어는 음악과 시를 사랑하고 여행과 수집을 즐기며 할아버지처럼 훌륭한 곰이 돼 가문의 전통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티니위니 베어를 만든 남행자 이랜드그룹 디자이너는 지난 1994년 미국 출장 당시 아이비리그 캠퍼스를 둘러보다 이 캐릭터를 만들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랜드 티니위니, 대박이다” “이랜드 티니위니, 신기해” “이랜드 티니위니, 5000억이라니” “이랜드 티니위니, 완전 대박 터졌네” “이랜드 티니위니, 이랜드 완전 비호감인데” “이랜드 티니위니,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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