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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HTC, 3년만에 첫 매출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4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만 HTC가 3년여만에 첫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TC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479억대만달러(미화 15억달러)를 기록해 1년 전 429억대만달러 보다 증가했다. 2011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순이익은 4억7000만대만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2억1200만대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개발도상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 모델들이 선전해 아이폰 등 고가 스마트폰과의 경쟁에서 받은 충격을 상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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