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항공우주가 내년 상반기 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강세다.
3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700원(1.78%) 오른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한국항공우주가 내년 상반기 군수개발사업 등 대규모 수주가 예상돼 주가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한국항공우주는 약 5조원 규모의 한국형전투기(KF-X)사업 관련 신규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내년으로 이연된 소형무장헬기(LAH) 체계 개발사업, 완제기 수출 사업 등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내년도 전체 수주액은 사상최대 규모인 8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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