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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기업 첫 ‘산림탄소상쇄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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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에 자작나무 숲 2ha 조성, 2021년까지 173tCO2 탄소흡수…관련 사업계획서 지난 18일 사업타당성 검토 거쳐 등록, “사회공헌 및 사업홍보 목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신세계가 대기업으로선 처음 산림의 탄소흡수기능을 높여 지구온난화를 막는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동참, 국내 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림탄소센터를 운영 중인 녹색사업단은 신세계가 경기도 연천군 지역 국유림 2ha에 6000그루의 자작나무를 심고 가꿈으로써 2021년까지 173tCO2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게 하는 사업계획서가 지난 18일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가 참여하는 사업은 사회공헌형으로 사업 참여자가 인정받는 산림탄소흡수량은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에서의 거래보다 사회공헌 및 사업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녹색사업단을 설명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산림의 탄소흡수기능을 높임으로써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산림분야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나무를 심고 산림을 경영해 탄소흡수량을 늘리는 것이다.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목재펠릿이나 목재칩과 같은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로 바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목제품 이용으로 탄소량을 유지하는 활동도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들어간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지금까지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16곳이 32건의 사업에 동참해 2만6632tCO2의 대기 중 탄소를 빨아들일 수 있게 됐다.


신세계 CSR사무국 관계자는 “대기업으로써 연중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지구촌 환경문제인 지구온난화를 막고 사회공익 실천면에서 사업목적과 효과가 신세계 경영철학과 잘 어울린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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