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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주력폰 '갤럭시S6' 내년 3월말 or 4월초 출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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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주력폰 '갤럭시S6' 내년 3월말 or 4월초 출시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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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6 출시, 내년 3월말 or 4월초 전망
부품 스펙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고 퀄컴 칩 발열문제 해결위해 시간 필요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최근 출시시기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가 내년 3월 말이나 4월 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아직 부품들의 스펙이 결정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하면 기존의 전망과 출시시기가 크게 다르지는 않은 내년 3월 말 또는 4월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의 이 같은 전망을 내세운 이유는 부품업체들을 탐방한 결과 갤럭시S6에 장착될 부품들의 구체적 스펙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퀄컴의 Snapdragon 칩 역시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갤럭시S5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스펙들을 많이 업그레이드시켜야 하는 반면 메탈케이스와 bended OLED 등 신규 부품들의 수율·케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갤럭시S6 관련 부품들은 2015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납품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갤럭시S6에 장착될 부품 중전방카메라모듈은 2MP에서 5MP로, 후방카메라모듈은 16MP에서 20MP로 업그레이드되며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기존의 5.1인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갤럭시노트4와 같이 메탈케이스를 사용한 버전과 bended OLED를 사용한 버전(이른바 에지 타입)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봤다.


그는 "갤럭시S6의 출시시기가 기존 대비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관련 부품들은 2015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납품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차기 모델인 갤럭시S6 예상 출시시기에 대한 여러 루머들이 존재
하고 있다. 갤럭시S5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 기존 대비 빠르게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과 일부 부품의 공급 문제로 기존대비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5의 출시시기가 갤럭시S4 대비 15일 정도 빠른 4월11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S1의 출시 이후 전반적으로 출시시기는 조금씩 당겨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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