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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의 외국인 부사장인 데이비드 스틸 북미총괄 기획홍보팀장이 약 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해외홍보 업무를 맡는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틸 부사장은 본사 커뮤니케이션팀 해외홍보 담당 임원으로 일하게 됐다.
스틸 부사장은 4일 임원 인사 때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외국인으로는 팀 백스터(미국), 왕통(중국)에 이어 세 번째 부사장이 됐다.
영국인인 스틸 부사장은 삼성의 첫 외국인 임원이다.
MIT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스틸 부사장은 2003∼2008년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기획팀, 마케팅팀(팀장),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소속으로 한국에서 일했다. 2008년 5월부터는 북미총괄로 옮겨 현지 홍보 업무를 관장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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