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권혁신 31보병사단장, 박동우 제3함대사령관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4차 전라남도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이 지사, 내년 광주U대회 안전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권혁신 31보병사단장, 박동우 제3함대사령관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4차 전라남도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의는 2014년 마지막 회의로 올 한 해 동안의 통합방위 추진 성과와 2015년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실시한 충무훈련을 통해 얻은 성과와 향후 보완 발전시킬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에 실시할 을지연습과 화랑훈련에 각 기관 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 대비 훈련을 내실있게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라남도 내 대공 취약지역 72개소에 대한 관리 현황과 내년도 중점 관리 방향을 토의하고, 2015년에는 민관군 합동 점검을 강화하며, 군·경의 감시 공백 지역에 대한 대비 방안인 주민신고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이 지사는 이날 협의회의에서 “내년에 세계 각국의 대학생 2만여 명이 참석하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최상의 대회가 되도록 각 기관이 최선을 다하고, 지역 안보를 위해 통합방위 기관이 각자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안전 전남’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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