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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젊은 남성 골퍼가 골프공 때문에 악어에게 물려 사망했다는데….
미국 골프전문사이트 골프닷컴은 5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29세의 자크 반데 산트라는 한 남성이 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쿠쿠자골프장에서 워터해저드에 빠진 공을 건지러 들어갔다가 무려 4m짜리 악어에게 공격당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쿠르거국립공원 인근의 골프장으로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다. 프리크 벤터 공원보호 총책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희생된 남성은 공원 직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악어는 사고 직후 2시간의 수색 끝에 사살됐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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