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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8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는데….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인도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우즈가 히어로 모터코퍼레이션과 연간 최대 800만 달러(89억3000만원)의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히어로가 바로 우즈가 호스트로 나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특급이벤트'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인도의 기업이다.
올해 이미 600만 대가 넘는 모터사이클과 스쿠터를 판매했고, 내년 유럽에 이어 2016년에는 우즈를 앞세워 미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2009년 11월 '섹스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스폰서들이 줄줄이 떨어져 나갔던 우즈는 이로서 메인스폰서인 나이키 이외에도 롤렉스와 네트제츠, 머슬팜, 코와까지 모두 6개의 스폰서를 확보하는 등 점점 '흥행카드'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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