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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신안 국책사업 ‘파란불’…정부예산 반영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아시아경제 노상래]


흑산도 여객터미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등 신규 국책사업에 물꼬가 터졌다. 또 계속사업비도 607억원을 확보해 무안·신안 국책사업도 파란불이 켜졌다.

3일 이윤석 의원(무안·신안)에 따르면 흑산도 관문인 여객터미널은 그동안 일부 개축으로 추진되던 사업이었으나 이번에 전면 신축으로 사업 내용이 변경되면서 15억원의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흑산도 관광수입 증대와 이미지 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은 2007년 개항 이래 전남도가 매년 예산 반영을 요청해왔으나 미반영되던 사업이었지만 이번에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검토 용역사업비로 1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400억원대 사업의 물꼬를 텄다.

이와 함께 무안·신안의 주요 SOC사업인 △송정-마산간 국도 건설 44억원 △새천년대교 307억원 △칠산대교 설계비 5억원 △흑산도 소형공항 20억원 등 총 607억원이 확인됐다.


또 2007년 중단됐던 목포 임성-보성간 남해안철도 사업을 재개하는 공사비 50억원이 반영돼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윤석 의원은 “새해 예산은 모든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이 정부안에 포함되도록 주안점을 두었으며 신규 사업 등 미흡한 부분은 국회 예산심사에서 반영했다”며 “올해 정부안 편성시기부터 함께 노력해준 김철주 무안군수와 고길호 신안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행정자치부의 내년도 도서개발사업에 신안 한운-상사치도 연도교 사업을 포함시키고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타당성검토를 통과하는 일이 아직 남았다”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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