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킬미힐미' 여주인공 물망, 이승기와 호흡…누군가했더니 '특급 신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신인배우 임지연이 이승기와 커플호흡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임지연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복수의 연예매체에 "임지연이 ‘킬미힐미’ 여주인공 오리진 역할을 두고 출연 여부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임지연이 제안을 받은 오리진은 조울증에 걸린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로 수능 만점 쾌거를 이뤄낸 영재다.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과도한 털털함과 칠칠맞은 성격, 머슴 수준의 먹성으로 반전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인간중독'에서 송승헌과 파격 멜로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지연은 2014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특급신인이다.
MBC 새 월화드라마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사랑을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와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을 연출한 김진만PD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으며 중국 드라마 제작사 화책미디어그룹과 한국의 팬 엔터테인먼트가 150억원을 투입해 공동제작하는 대작이다.
임지연의 상대역으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검토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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