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트위터가 이용자의 스마트 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정보 수집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앱 그래프'라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자들이 스마트 기기에 설치한 앱 정보를 수집한다.
'앱 그래프'는 스마트 기기에 설치된 앱 리스트를 수집해 수시로 업데이트, 이용자가 관심 있을 만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에 관심이 없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설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전에 관심사 기반 광고의 수신을 거부해놓은 경우에도 앱 정보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트위터 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가 설치한 앱 리스트만 수집한다"며 "앱 내 데이터는 일치 수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수집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안드로이드는 오버플로 아이콘→계정 선택→기타→내 앱을 바탕으로 나만의 트위터 서비스 즐기기로 설정할 수 있다. iOS 사용자는 나 탭→기어 아이콘→설정→계정 선택 →개인 정보 보호→내 앱을 바탕으로 나만의 트위터 서비스 즐기기로 조정하면 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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