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총 사업비 증액으로 공사추진 원활 "
"차집관로 12.7km 매설로 광양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송처리"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가 광양읍 익신·초남 하수관거 정비 예산 국비 27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 구역인 초남분구는 광양읍 익신리, 초남리와 초남산단 일원으로 300여세대 지역주민과 40여개 공단입주 업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사업 승인된 초남분구 하수관거 정비는 당초 사업비가 69억원이였으나, 연약지반 처리와 하수관이 초남대교와 하천을 횡단하면서 사업비가 증가 되어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광양시는 환경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비 증가의 당위성을 설명하여 국비 등 27억원을 추가 증액함으로써 총 사업비가 96억으로 환경부 변경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익신·초남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총 사업비 96억여원을 들여 금년 8월에 착공해 2016년 12월말 준공예정으로 하수관로 12.7km 배수설비 340개소를 정비하여 미분류된 하수관을 오수·우수로 분류식화해 광양하수처리장에서 통합처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비 등 재원확보가 마련됨으로써 초남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원활한 추진과 그동안 광양만과 공공수역 등으로 직방류 되었던 익신, 석정, 헌월마을과 초남산단의 하수를 차집관로를 통하여 광양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동 처리함으로써 지역주민는 물론 산단지역 종사자의 보건위생 향상 개선과 광양만 공공수역 수질보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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