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8일까지 58,132가마 전량 순회 매입 추진"
"사전농가 출하 지도로 전년보다 특등 10% 높아"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가 지난 4일부터 201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하여 오는 12월 8일까지 매입을 완료할 목표로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년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이 쌀 관세화 등으로 인한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로부터 전년 50,575가마 보다 13%가 늘어난 58,132가마(벼 40kg)가 배정되어 농업인들이 원하는 수매희망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11월 25일 현재 34,703가마를 수매하여 계획대비 60%를 완료하였으며, 특등비율이 8,249가마(24%)로 전년대비 10%정도가 높게 나왔으며, 앞으로 남은 수매에서도 농업인들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건조, 정선 지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금년도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우선 지급금이 가마당 특등품 53,710원, 1등품 52,000원, 2등품 49,690원 3등품이 44,230으로 1등품 기준으로 전년도 55,000원보다 3,000원이 내렸으며, 최종 확정 가격은 통계청에서 금년 10부터 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사하여 결정 후 내년 1월에 농협을 통해 정산된다.
전년도는 50,575가마를 11월 4일 부터 12월 6일 까지 24회에 걸쳐 매입, 특등 7,719(15.3%), 1등 41,362(81.8%), 2등 1,494(2.9%)가마였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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