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시험에 응시, 전원 합격 기원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월부터 광양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컴퓨터 자격 취득 지원을 위해 ‘ITQ 컴퓨터 자격반’을 개설·운영 했다.
‘2011-2014 광양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복지 향상을 위한 광양시에 요구사항으로 결혼이민자 취·창업 지원이 3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사무직렬 취업 장려 및 학력에 제한 없이 취득 가능한 ITQ 컴퓨터 자격증반을 광양읍, 중마동에 개설하여 총 20명의 결혼이민여성이 한글과 엑셀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중 17명은 지난 23일 순천 청암고에서 진행된 ‘2014년 제4회 ITQ 특별시험’에 응시하였으며, 결과는 12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응시생 왕애니씨는 “같이 시험에 응시한 어린 학생들의 빠른 타자소리에 긴장이 많이 되기도 했지만, 주어진 시간 내에 최선을 다해 과제를 완성했다”며 “그동안 컴퓨터 교육에 참여 할 기회가 많지 않았었는데, 이번 ITQ 컴퓨터 자격증반에 참여하게 되어 자격증 취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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