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양육하기 가장 좋은 광양시 만들기” 든든한 디딤돌 기대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는 26일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광양읍 용강4길 용강빌딩 2층)’ 개소식을 가졌다.
‘광양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에 어린이들의 연령별 맞춤형 식단 정보제공과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위생관리 지침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제공, 급식관리수준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광양시는 2017년 9월말까지 위탁 운영할 기관으로 지난 10월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운영기관은 위탁협약 체결 후 준비 과정을 거쳐 센터장 외 8명 3개팀(위생팀, 영양팀, 기획운영팀)을 구성했다.
이에 센터는 연간사업비 3억 6천(국비50%, 도비25% 시비25%)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106개소 5,400여명의 수혜대상자에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건강을 유지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잘 자랄 려면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전체가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센터의 힘찬 활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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