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그룹 사보 마지막 커버스토리 주인공은 '이건희'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 사보 '삼성앤유'의 마지막 호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앤유'는 올해를 끝으로 발간 5년만에 폐간되고 내년부터 온라인 웹진 형태로 바뀔 예정이다.


24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앤유 11·12월호 커버 스토리는 '글로벌 시대를 연 기업가 정신 2편'으로 이건희 회장의 업적을 다뤘다.

커버 스토리에서는 1987년 이병철 창업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이 회장이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간 이야기를 소개했다.


당시 이 회장에게 '세계 최고를 넘어서야 한다'는 목표는 생존의 문제였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국 1위'만으로는 국내 시장에서조차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4시에 퇴근하는 '7·4제', 직원들에게 품질 개선의식을 심어주고자 불량 휴대폰 15만대를 불태우는 화형식, 작업자 누구라도 결함을 발견하면 전체 생산공정을 중단시키는 '라인 스톱제' 같은 정책이 이 시기에 나왔다. 당장 희생이 있더라도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야 한다는 이 회장의 절박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 회장의 기업가정신은 최근 스마트폰발 위기를 겪고 있는 삼성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시사하고 있다.


이번 호를 끝으로 폐간하는 삼성앤유는 2009년 7월 사내보 '삼성저널'과 사외보 '함께하는 사회'를 통합해 창간됐다. 격월로 발행되며 독자는 19만명에 달한다. 내년부터는 온라인 웹진 형태로 사보가 나온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