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4 복지행정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복지행정상'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나타낸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포상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주민 복지수준 향상을 유도하기위해 올해 신설됐다.
군은 지난해부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계층 결연사업과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을 적극 발굴해 자매결연을 맺는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자활·자립 증진을 도모해 왔다.
또 연말연시 김장김치 나누기와 안부 살피기, 사랑의 송편 빚어 나누기 등의 사업을 추진해 훈훈한 지역사회 풍토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이밖에도 군민의 불편을 찾아가서 해결하기 위해 ‘군민행복 생활지원단’을 운영해 총 2만건의 생활민원을 접수 처리하고 87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했다.
이와 함께 나눔 캠페인 일일찻집 운영과 푸드뱅크를 운영,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진 군수는 “복지행정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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